邑(고을 읍) , 內(안 내) , 都(도읍 도) , 地(땅 지)
1. 고을 읍
2. 안 내
3. 도읍 도
都자는 ‘도읍’이나 ‘도시’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都자는 者(놈 자)자와 邑(고을 읍)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都자는 者자가 아닌 ‘물가’를 뜻하는 渚(물가 저)자와 邑자가 결합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고대 인류는 물가를 중심으로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 인구가 늘어나고 성의 규모가 커진 이후에도 도시는 항시 물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都자는 그런 의미가 반영된 글자로 물가를 뜻하는 渚자에 邑자를 결합해 물가를 끼고 있는 도읍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都자에 아직도 ‘웅덩이’나 성 밖을 둘러싼 ‘못’이라는 뜻이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4. 땅 지
5. 공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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