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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재무제표 공부

[재무제표] 대손준비금적립액 ?

대손준비금 적립액은 기업이 보유한 대출채권 등의 금융자산에 대한 회수 불가능성 또는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예상 손실액을 미리 계산하여 적립한 예비 자금입니다.

 

즉, 대출채권 등의 신용위험에 대비하여 대출금 회수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예상 손실액을 계산하고, 해당 예상 손실액을 대손준비금으로 적립하는 것입니다. 대손준비금은 회사가 대출채권 등의 신용위험을 감수하기 위한 예비자금으로 사용됩니다.

 

대손준비금 적립액은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의 자산 항목 중 하나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대출채권 등의 금융자산이 있는 기업에서 발생합니다. 대손준비금 적립액은 기업의 신용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출채권 등의 금융자산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대손 준비금으로 적립하는 돈은 당기순이익에서 해당 금액만큼 줄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대손 준비금 적립액은 기업의 순이익을 감소시켜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억원의 대출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채권에 대한 적정 대손 준비금 비율이 10%라면, 이 기업은 대손 준비금으로 1000만원을 적립해야 합니다. 이 1000만원의 금액은 해당 기업의 당기순이익에서 차감되어, 최종적으로 기업의 순이익은 대손 준비금 적립액 만큼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손 준비금은 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대비를 위한 예비금으로, 해당 기업의 순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손 준비금 적립액이 많을 때에는 해당 기업의 소유자 자본에 누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준비금 환입(Reversal of Provision for Bad Debts)이라고 합니다.

대손 준비금은 회계상 예비금으로 처리되며, 실제 대출채권 등에서 대손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손 준비금 적립액이 소모되지 않고 해당 기업의 소유자 자본에 누적됩니다.

하지만 대손 준비금이 쌓였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금융자산에서 대손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손 준비금의 충분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손 준비금의 적정성은 해당 기업의 금융 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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