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후취득원가측정금융부채는 기업이 장기간에 걸쳐 매입한 비유동자산(예를 들어 부동산이나 설비 등)의 원가를 감가상각한 금액을 부채로 회계에 반영한 것입니다. 이러한 자산을 취득할 때 기업은 보통 대출 등의 금융부채를 발생시키고, 이에 따라 이자 등의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용을 상각후취득원가측정금융부채로 분류하여 재무상태표에 반영합니다.
즉, 상각후취득원가측정금융부채는 비유동자산의 원가 감가상각으로 인한 부채를 나타내며, 이 자산을 취득하는 데 발생한 금융부채를 더하여 측정합니다. 이러한 부채는 대개 장기적인 기간에 걸쳐 갚아나가야 하므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비품을 1억원에 취득하였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이 비품은 10년 동안 감가상각되어 10년 후에는 0원으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기업은 이 비품을 취득하기 위해 5%의 연이율로 8년 동안 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10년 후에는 1억원의 대출금과 이자(약 4,661만원)를 갚아야 합니다.
이때, 이 대출과 이자를 회계상의 부채로 처리하기 위해 상각후취득원가측정금융부채라는 항목으로 재무제표에 기재합니다. 이 항목은 해당 비품의 원가 감가상각액과 이 대출과 이자의 금액을 합하여 나타냅니다.
이러한 상각후취득원가측정금융부채는 일반적으로 비유동자산의 원가 감가상각으로 인한 부채와 이 자산을 취득하는 데 발생한 금융부채의 합계를 나타내며, 이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금융위험 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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