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인된 가격에 사야 한다.
사람들은 투자를 할 때 이해가 안 되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필요한 물건을 살 때는 세일기간에 사는데 왜 주식을 살 때는 세일기간에 팔까? 내가 분석한 회사의 10000원이었는데 단지 전체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이유 없이 떨어져 바겐세일을 한다면 사야 하는 게 아닐까?
2. 군중심리에 역행해야 한다.
사람들은 군집생활을 하는 초식동물들과 비슷한 습성이 있다. 그로 인하여 주가는 너무 비싼 가격으로 가거나 너무나 싼 가격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자면 2000년대의 IT버블이나 911 테러 등을 둘 수 있을 것이다. IT버블대는 회사명에 닷컴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며칠을 상한가를 쳤었고 911 때는 미국의 테러로 인하여 떨어질 이유가 없는 우리나라의 내수주가 폭락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는 주변상황보다는 기업에 집중하며 비이성적인 시장에서 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3. 너무 잦은 주가확인은 금해야 한다.
우리는 주식을 사고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한다. 그리고 그런 심리는 처음 투자를 하게 된 동기를 잊게 만든다. 그리하여 매도를 하고 추후 상승을 할 때는 멍하니 후회하며 바라만 보는 경우가 있다. 오랜 투자경험을 가진 경우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초보투자자에게는 잦은 주가확인은 위험할 수 있다.
4. 항상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본적으로 뉴스를 보거나 이슈가 생겼을 때 관련기업들을 찾고 분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이슈인지 단기적인지 분석해야 한다. 그렇게 분석한 기업들은 추후 재산이 될 것이다.
5. 1차적인 생각보다는 2차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기업에 투자를 할 때 1차적인 생각으로만 투자를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2차적인 사고로 경쟁회사는 없는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는지 점유율은 높은지 이익률은 잘 나오는지 배당은 자주는지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투자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6. 남들보다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 중에서 시장을 이기는 확률은 1/10로 알려져 있다. 그 말은 투자를 하는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나는 다른 투자자들보다 많은 분석과 공부로 더욱 많이 알고 투자하는가?
7.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화초의 꽃과 같이 늘 관심을 갖는다.
최소한 분기보고서는 기본적으로 읽고 파악하고 뉴스도 검색을 하면서 돌봐야 한다. 사람들은 투자를 하다가 회사의 심각한 악재가 나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장기 투자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관심을 가져야 팔아야 할 때인지 더 사야 할 때인지를 알 수 있다.(관심을 두지 않다가 꽃은 시들어 죽을 수도 있다)
8. 겸손해야 한다.
시장이 좋아서 수익을 본 건데 아님 운이 좋아서 테마주로 편승해서 급등을 한 건데 자기의 실력이 남들보다 월등해서 수익을 본 걸로 착각을 하면 안 된다. 물론 정확한 분석으로 큰 수익을 본 경우도 있겠지만 주식시장은 겸손하지 못한 사람을 짓밟는 경우가 자주 있다.
9. 신용거래나 빚투는 하지 않는다.
나는 투자로 수익을 얻는 것도 버는 거지만 지키는 것도 투자라고 생각한다. 신용거래로 혹은 빚으로 손실을 입으면 회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잃어버릴 수 있다.
10. 아무리 전문가라도 너무 믿지 말고 분석해 본다. 요즘 증권 관련 카페나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구독자가 많이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나 블로그의 추천 주식은 많은 구독자들의 매수로 하루 이틀 상승할 수는 있다. 그것은 수급에 의한 상승으로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들이 추천을 하더라도 분석을 직접 해보며 의심의 눈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11.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습관화한다.
기업분석을 하다 보면 확증편향으로 기업이 너무 좋아 보여서 한 번에 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좋은 회사를 오늘 발굴했다고 내일부터 바로 오르지는 않는다. 섣부른 매수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매도를 할 때에도 매도 이유를 생각하고 분할 매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섣부른 매도는 비싸게 팔 시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12.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는 먹을게 별로 없다.
주식을 하다 보면 시장의 테마가 형성하며 급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언택관련주 전기차관련주 풍력관련주 등등 테마가 형성되기 전부터 매수를 했다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이 상승한 후에 들어가서 물리는 경우가 많다. 공모주의 경우도 그렇다. SK바이오팜의 성공이 모든 공모주는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너도나도 카카오게임즈나 빅히트공모에 청약했고 따상을 칠 거라는 믿음으로 상한가에 따라가며 결국은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불러왔다. 고독한 투자가 지금 당장은 재미없지만 나중에 큰 수익을 주는 경우가 종종 온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그물을 던지고 기다리면 많은 고기가 잡혀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주식시장의 과열로 코스피 코스닥은 최고가를 치고 있으나 쏠림으로 인하여 나의 계좌는 소외받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내가 좋은 주식을 가지고 있고 그 회사가 잘 성장하고 있다면 주식의 가격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매도를 한다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손실을 불러옵니다.
모두 좋은 습관으로 큰 수익을 얻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루 이틀 한다고 될 일은 아니겠지만 꾸준하게 열심히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투자수익도 중요하지만 건강만큼은 아니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 부족한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는 방법. (가치투자연구소) | 작성자 멋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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