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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8~6급 공부

3권 2주 4일차 - 화초, 화분, 무궁화

花(꽃 화) , 草(풀 초) , 盆(동이 분) , 無(없을 무) , 窮(다할 궁)

1. 꽃 화

꽃 화

자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풀 초)자와 (될 화)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자는 ‘변하다’라는 뜻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기에서는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본래 소전에서는 땅속에 뿌리를 박고 꽃을 피운 모습을 그린 (꽃 화)자가 ‘꽃’이라는 뜻으로 쓰였었다. 그러나 지금의 자가 모든 ‘꽃’을 통칭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花':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2. 풀 초

풀 초

草자는 ‘풀’이나 ‘황야’, ‘초고’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풀 초)자와 (일찍 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이미 풀을 뜻하는 글자로는 (풀 초)자가 있지만 주로 부수 역할로만 쓰이고 자는 단독으로 ‘풀’을 뜻할 때 사용되고 있다. 자에 쓰인 자는 뜻과는 관계없이 ‘조→초’로의 발음역할만을 한다. 자가 흔해 빠진 ‘풀’을 뜻하다 보니 ‘엉성하다’나 ‘보잘것없다’라는 뜻도 파생되어 있다.

'草':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3. 동이 분

동이 분

'盆':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4. 없을 무

없을 무

5. 다할 궁

다할 궁

窮자는 ‘극에 달하다’, ‘가난하다’, ‘궁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에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이를 종합해보면 ‘매우 가난하다’이다. 자에는 그 가난한 정도가 잘 묘사되어 있다. 우선 자의 갑골문을 보면 (집 면)자에 (사람 인)자, (등뼈 려)자가 

결합한 형태였다. 이것은 집에 뼈가 앙상한 사람이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이후 금문과 소전을 거치면서 자는 (몸 신)자로 바뀌었고 자도 (구멍 혈)자로 바뀌면서 ‘궁하다’라는 뜻의 (궁할 궁)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본래 ‘궁하다’라는 뜻은 자가 쓰였었지만, 지금은 이체자()였던 자가 뜻을 대신하고 있다.

'窮':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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