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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재무제표 공부

[재무제표] 재보험자산 ?

일반적으로 재보험자산은 보험사가 전문 재보험사나 다른 보험사와 체결한 재보험 계약에서 발생한 재보험금의 수령권을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A 보험사가 B 보험사나 C 보험사에게 들어놓은 재보험금도 재보험자산에 해당합니다. 또한, 재보험자산에는 보험사가 가입한 재보험 계약에서 예치한 보증금이나 재보험회사로부터 수령 예정인 재보험금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가지는 위험을 분산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보험사가 가입한 보험 계약 중 일부를 다른 보험사(재보험사)에게 넘겨서 위험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이때 보험사가 받는 보험료 중 일부를 재보험사에게 지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A 보험사가 B 보험사에게 재보험을 들어주는 경우, A 보험사는 보험료 일부를 B 보험사에게 지급하면서, B 보험사는 A 보험사가 가입한 보험 계약 중 일부 위험을 분담하게 됩니다.

 

C 보험사는 위에서 설명한 재보험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A 보험사나 B 보험사와 같은 일반적인 보험사가 아닌, 전문적으로 재보험 사업을 하는 보험사입니다. 따라서 C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들이 가진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재보험을 들어주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A 보험사나 B 보험사와 같은 일반적인 보험사가 C 보험사에게 보험료를 지불하고 재보험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A 보험사가 C 보험사에게 재보험을 들어주는 경우, A 보험사는 보험료 일부를 C 보험사에게 지급하면서, C 보험사는 A 보험사가 가입한 보험 계약 중 일부 위험을 분담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A 보험사는 위험을 분산시키고 자산 운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보험사는 전문 재보험사와의 계약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 보험사 A가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위험이 발생했을 경우, A는 이 위험을 자체적으로 전부 부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재보험사 B와 재보험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때 B는 A로부터 일정한 보험료를 받고, 그 대가로 A의 위험 일부를 분담합니다. 이를 통해 A는 자체 위험을 분산시키고, 보험금 지급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사가 재보험을 드는 비율은 보험사마다 다르며, 해당 보험사의 위험관리 전략과 경영상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보험사의 규모와 위험 분산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험사의 매출액 대비 재보험료 비율은 보통 10%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에서는 재보험료 비율이 더 높게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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