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의 유래.
위나라(魏--)의 최염(崔琰) 장군(將軍)은 대인(大人)의 기품(氣品)이 있어, 무제(武帝)의 신임(信任)이 매우 두터운 사람이었다. 그의 사촌동생에 임(林)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젊어서는 별로 명망(名望)이 없었기 때문에 친척(親戚)간에도 업신여김을 받았다. 그런데 최염(崔琰)은 그의 인물(人物)됨을 꿰뚫어 보고는 늘 「큰 종(鐘)이나 솥은 쉽게 만들지 못한다. 큰 인재(人材)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임(林)은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사람이니 후일(後日)에는 반드시 큰 인물(人物)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아끼고 도와 주었다. 과연 뒷날에 임(林)은 삼공(三公)이 되어 천자(天子)를 보필(輔弼)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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