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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한자8~6급 공부

4권 10주 4일차 - 지구, 야구, 탁구

地(땅 지) , 球(공 구) , 野(들 야) , 卓(높을 탁)

 

1. 땅 지

땅 지

자는 ‘땅’이나 ‘대지’, ‘장소’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흙 토)자와 (어조사 야)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자는 주전자를 그린 것이다. 地자는 이렇게 물을 담는 주전자를 그린 也자에 土자를 결합한 것으로 흙과 물이 있는 ‘땅’을 표현하고 있다. 자는 잡초가 무성한 곳에서는 뱀을 흔히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대지()와 뱀()’을 함께 그린 것으로 보기도 한다.

'地':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2. 공 구

공 구

 

3. 들 야

들 야

 

野자는 ‘들판’이나 ‘교외’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마을 리)자와 (나 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자는 실을 감는 ‘실패’를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여→야’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그런데 자의 갑골문을 보면 (흙 토)자와 (수풀 림)자가 결합한 (들 야)자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흙과 나무가 많은 곳을 표현한 것으로 숲이 우거져 있는 ‘들판’이나 ‘교외’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소전에서부터는 자가 교외 지역의 의미를 대신하게 되었고 자는 발음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野':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4. 높을 탁

높을 탁

자는 ‘높다’나 ‘멀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卓자는 卜(점 복)자와 早(아침 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자의 갑골문을 보면 그물 위에 무언가가 

그려져 있었다. 자가 ‘높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니 이것은 새를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새가 그물밖에 그려져 있다. 새가 높은 곳에 있어서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금의 자는 이러한 형태가 변형된 것이니 글자의 조합은 아무 의미가 없다. 卓자는 새가 하늘 높이 있다는 의미에서 ‘높다’나 ‘멀다’, ‘높이세우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卓': 네이버 한자사전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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