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설 립/입) , 春(봄 춘) , 季(계절 계) , 靑(푸를 청)
1. 설 립/입 / 자리 위

立자는 ‘서다’나 ‘똑바로 서다’, ‘임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立자의 갑골문을 보면 大(큰 대)자 아래로 획이 하나 그어져 있었다. 이것은 땅 위에 서 있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立자는 ‘서다’나 ‘똑바로 서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지만, 땅을 딛고 당당히 서 있다는 의미에서 개인의 존재감이나 사물의 위치가 바로 세워져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다만 상용한자에서 立자가 부수로 쓰인 글자들은 대부분이 노예와 관련된 글자인 辛(매울 신)자가 생략된 것이다. 그러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2. 봄 춘
3. 계절 계
4. 푸를 청

靑자는 ‘푸르다’나 ‘젊다’, ‘고요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靑자는 生(날 생)자와 井(우물 정)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生자는 푸른 싹이 자라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싱싱하다’나 ‘나다’라는 뜻이 있다. 靑자는 이렇게 싱싱함을 뜻하는 生자에 井자가 결합한 것으로 우물과 초목처럼 맑고 푸름을 뜻한다. 그래서 靑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푸르다’라는 뜻을 전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靑자는 푸름에 비유해 ‘젊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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